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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콜로키움 개최(2020. 1. 18.) 2019-12-26 15:44
구자현(영산대학교)

*발제요지

 

이 발표에서는 진화 음악(evolutionary music)에 속하는 세 가지 방법 소개하고 이런 분야에서 편향성은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를 고찰한다.

 

(1) 확장된 불리안 네트워크는 단순한 이산 시간(discrete-time) 동적 계로서 출발 상태가 주어지면 앞의 상태에 의존하여 후속 상태가 연쇄적으로 결정되는 방식으로 곡이 진화되어 만들어진다. 활동 함수(activation function)의 특성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곡의 특성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편향성이 나타나게 된다.

 

(2) Evo Devo 음악 유기체 방법은 생물 진화의 과정을 기계적으로 모사하여 하나의 음표로부터 하나의 음악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진화적 모형에서 편향성은 적합 함수(fitness function)에서 나타난다. 어떠한 적합 함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다른 유형의 음악이 창출된다.

 

(3) 개념적 혼성에 의한 악보 작곡법은 포코니에(Fauconnier)와 터너(Turner)가 제안한 개념적 혼성 이론을 토대로 하여 총칭 공간과 혼성 공간에서 타겟 특성값을 얻고 그에 따라 리듬을 진화적 방법에 따라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입력 자료와 선별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편향성이 반영된 혼성 음악이 만들어진다.

 

진화 음악을 인공 지능이 창출하는 과정에서는 사용자(인간 작곡자)가 어떤 출발점과 선택 기준을 잡아주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악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편향성은 필수적으로 나타나며 그것은 사람들의 음악적 선호와 직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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